2월의 문화인물 최용신선생

  • 입력 2001년 1월 30일 19시 01분


문화관광부는 일제시대 여성운동가로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 모델인 최용신(崔容信·1909∼35)선생을 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함경남도 문천군 덕원면에서 태어난 최용신은 YWCA의 농촌교사로 1931년 경기 화성군 반월면 천곡리(현 안산시 사동)에 파견돼 26세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농촌계몽 운동을 펼쳤다.

문화부는 그의 민족애를 기리기 위해 다음달 7일 대한YWCA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여성포럼을 비롯해 상록수 문학심포지엄 및 백일장(2월 16,17일·안산문화원), 청소년 상록캠프(2월 21∼24일·안산YWCA), 테마가 있는 향토유적 답사(3월1일·안산문화원) 등 기념사업을 지원한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