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러시아 신규 확진 90%가 ‘델타형’…“韓 8~9월 위기 올수도”
영국과 러시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90% 이상이 델타형(인도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방역과 검역을 강화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도 델타형 변이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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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러시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90% 이상이 델타형(인도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방역과 검역을 강화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도 델타형 변이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휴가 중이던 해양경찰서 소속 의무경찰이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가에서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뒤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달아났다. B씨는 차에서…
국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대응을 위해 백신 완료자에게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직 국내는 해당 변이 바이러스가 초기 유입 단계지만 인도에서는 2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델타 플러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4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 인터뷰에서 “최초에 코로나19의 원인이 됐던 바이러스, 중국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는 …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익사한 채 발견된 대학생 A(22)씨의 유족이 A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 B씨를 형사고소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유족은 B씨를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앞서 지난 22일 A씨 부친은 블로그에 “원래는 경찰의 ‘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의 정치적 비전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설명할지 주목된다. 평생을 검사로 재직했던 윤 전 총장이 정치를 하게 된 이유와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가겠다는 자신의 생각을 직접 밝히는 첫 무대이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
초등학생 등 10대 남자 아이들의 알몸 사진,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이 24일 검찰로 넘겨지는 과정에서 “더 심해지기 전에 어른들께서 지금 구해 주셔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키웠다. 구자룡 법무법인 심평 변호사는 이날…
검찰이 내연관계였던 동포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유동수(50·중국국적)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줄곧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증거로 제시한 ‘메모지’가 법정에서 첫 공개됐지만 그럼에도 의혹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지난해 사상초유의 검찰총장 징계사태로 갈등을 빚은 ‘대권 주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헌법재판소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추 전 장관이 추진한 징계가 불공정했다는 게 윤 전 총장 측 주장이었는데 헌재는 지금 법원에서 진행 중인 행정소송의 판단을 받아봐야…
검찰이 텔레그램에서 음란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징역 34년을 선고받은 ‘갓갓’ 문형욱(25)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대구고법 제1-3형사부(고법판사 정성욱)는 24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서울 마포구 연남파출소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담은 가방이 접수됐지만 모형인 것으로 판명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께 마포구 연남파출소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 주민이 분실한 가방으로 알고 직접 가방을 들고 파출소를 찾았…
사상자 17명을 낸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정비사업 4구역 건물 붕괴 참사의 배경으로 꼽히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 거래가 경찰 수사를 통해 점차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해당 구역 내 일반 건축물 해체를 맡은 업체가 ‘이면 계약’을 통한 하청·재하청으로 공사비를 나눴고, ‘이면 계약 업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9살 남자아이가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다. 24일 오후 1시56분께 경기 의정부시 흥선동의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려던 A군(9)이 마을버스에 치였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횡단보도 위에서 벌어졌고, 당시 갑자기 A군의 자전거가 …
세계적으로 델타형(인도 유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지만 정부와 방역 당국은 새 거리두기 체계 적용 시점을 연기할 때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다만 사적 모임 금지를 5인 이상에서 9인 이상까지 한 번에 완화하지 않고 중간 이행 단계를 거치는 수도권처럼 시·도별 상황에 …
금요일인 25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24일 기상청은 25일 전국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소나기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전라 …
검찰이 학교법인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심리로 열린 조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의 무죄를 파기하고 유죄를 선고해달라”며 조씨…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교실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고 무릎으로 가슴을 가격하는 등 학대한 전직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이연진 판사)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초등학교 …
주한미국대사관이 1968년부터 50년 넘게 머물렀던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고 용산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구 용산동1가 1-5번지 일대에 주한 미대사관을 이전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로…
2학기부터 대학 캠퍼스의 문이 열린다. 교육부는 24일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전 국민의 70%가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9월 말을 기점으로 대학의 대면 수업과 학생자치활동, 학내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20대 의붓아들이 초등학생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했는데 고작 징역 5년 형을 구형받았다며 엄벌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딸아이가 이부 오빠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 아동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