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새만금 해상풍력 건설사업 PM용역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13일 10시 31분


한미글로벌은 새만금 해상풍력 건설사업 PM(총괄사업관리)용역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만금 해상풍력사업은 정부주도 2018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국내 최대 2.6GW 규모 재생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OECD 국가들은 신규 발전설비 7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정도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새만금 해상풍력 건설사업은 100MW급 발전설비로 새만금 일대 4호 방조제 내측에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6만5000세대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공급해 전력수급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또한 관련 융합 기술 실증 및 연구개발과 연계한 전라북도 일자리 창출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수주 성과는 한미글로벌의 성장 가속화는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 기업들의 진출 지원과 동반성장 추진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글로벌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해상풍력 기술자문 및 건설사업관리 회사로 성장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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