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여름 커피 신제품 ‘롱비치 블루’ 판매…“해변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25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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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커피 블렌드 ‘롱비치 블루’ 총 12종 판매
허쉬 초콜릿 협업 도넛·음료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휴가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커피 블렌드 ‘롱비치 블루(Long Beach Blue)’가 여름철 인기 음료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던킨도너츠에 따르면 롱비치 블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해변에서 즐기는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콘셉트로 기획된 커피 블렌드다. 아이스커피를 위한 최적의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한 산미와 부드러운 목넘김, 기분 좋은 단맛과 은은한 견과류향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뿐 아니라 카페 라떼와 카푸치노, 폼나는 롱비치 블루 아메리카노 등 총 12종에 달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달콤한 여름을 위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S)’와 협업해 이달의 도넛과 음료를 출시했다. 허쉬의 밀크, 쿠키앤크림 등 대표 초콜릿을 도넛으로 재해석한 ‘허쉬 도넛’ 4종으로 구성됐다. 허쉬 밀크 초콜릿이 올라간 링도넛 ‘마이 허쉬 초코’와 다크 초콜릿을 활용해 필드 도넛 위에 아몬드를 얹은 ‘마이 허쉬 아몬드’, 쿠키 토핑과 초콜릿이 조화를 이루는 ‘마이 허쉬 쿠앤크’, 허쉬 초콜릿 필링을 넣은 먼치킨 ‘허쉬 초코 먼치킨’ 등 도넛 제품 4종이 판매 중이다.

음료 2종은 허쉬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쫄깃하게 씹히는 버블이 특징인 ‘블랙버블 허쉬 크러쉬’와 허쉬 모카와 에스프레소 샷이 만난 ‘허쉬 모카 던카치노’로 이뤄졌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름 시잔 아이스커피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롱비치 블루 블렌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맛있는 도넛은 물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커피와 음료를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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