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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길 미루고 순천만 머무는 흑두루미 가족 7마리 ‘화제’
뉴스1
업데이트
2019-04-29 15:46
2019년 4월 29일 15시 46분
입력
2019-04-29 15:45
2019년 4월 29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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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머물고 있어 화제다.
29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흑두루미는 국내 최대 월동지인 순천만에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월동 후 시베리아로 돌아간다.
올해에는 순천시에서 1996년 공식적인 관찰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4월말까지 흑두루미가 관찰되고 있다.
매년 10월 20일쯤 시베리아의 추운겨울을 피해 따뜻한 순천만을 찾아오는 흑두루미는 이듬해 3월까지 5개월 이상 따뜻한 남쪽 순천만에서 겨울을 난다.
올해는 7마리의 흑두루미가 4월20일 오후 2시쯤 순천만을 찾아왔다. 관찰된 흑두루미는 일본 월동지인 이즈미시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성조 3마리, 유조 4마리이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는 겨울 진객이지만, 지금 이시기에 순천만흑두루미를 보는 것은 정말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순천만습지를 찾은 탐방객들이 흑두루미와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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