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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없고 코는 펑퍼짐…패션지 ‘보그’ 中모델 비하 논란
뉴스1
업데이트
2019-03-06 11:16
2019년 3월 6일 11시 16분
입력
2019-03-06 09:49
2019년 3월 6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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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새모델에 발탁된 중국인 가오치전 - 보그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 패션지 보그가 실은 새 모델에 대해 중국 내에서 아시아인 외모 비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중국의 글로벌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보그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중국인 모델 사진을 올렸다.
중국인 모델은 눈이 작고, 눈썹이 거의 없으며, 코는 펑퍼짐하다. 전형적인 몽골리언의 얼굴이다.
이 모델은 영국 런던 패션대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가오치전이다. 가오는 상하이 출신이다. 그는 런던에 유학하기 전까지 모델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점심시간에 대학 매점에서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모델로 발탁됐다.
그의 사진이 공개 되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흥분하고 있다. “아시아인의 이목구비의 특징을 과장되게 강조했다”, “보그의 미학을 보고 화가 났다” “서구의 편향된 시선이다” “인종주의를 느낀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중국의 누리꾼들이 과민반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한 유명 패션 블로거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중국 사회가 다른 스타일에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보그 관계자는 “동양적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발탁한 것 같다”며 “모델의 화장법은 전형적인 중국식”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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