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공유 오피스 ‘워크플렉스’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14일 05시 45분


공유 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공유 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롯데타워 30층…보안·업무지원 제공

롯데그룹이 요즘 인기가 높은 공유 오피스 시장에 진출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13일 타워 30층에 마련한 공유 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를 공개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워크플렉스’늘 롯데물산과 롯데자산개발이 함께 운영하는 공유 오피스 브랜드다.

155m 높이의 30층에 66개실, 565석 규모로 운영하는 ‘워크플렉스 롯데타워’는 넓은 공간과 한강 조망의 입지조건, 고급화된 서비스를 내세운 ‘프리미엄 서비스드 오피스’를 지향한다. 입주공간을 2인실부터 최대 75인실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사무자동화기기(OA) 등의 업무지원 서비스와 사무직원을 통한 입주자 전화응대와 사무보조,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박노경 롯데물산 자산운영부문장은 “기존과 다른 비서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는 프리미엄급 공유 오피스”라며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부터 국내 진출한 해외기업까지 다양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의 계약율은 전체 공간의 20%대로, 롯데물산 측은 연말까지 6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1월에 문을 연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워크플렉스 역삼점’을 포함해 앞으로 서울 강남, 신촌, 홍대 등에 추가로 진출해 2030년까지는 전국적으로 50개 점포를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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