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한-아세안 교류 위한 ‘Startup Week’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14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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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 투자진흥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32개사 참여

한국·아세안 국가 스타트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2018 한-아세안 Startup 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GCCEI),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통상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투자진흥기관 관계자와 스타트업 3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

이번 행사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관련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의 스타트업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 및 기술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상호 기술발전, 신성장동력 확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서 '한-아세안 ICT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참가국별 스타트업 지원제도, 투자관련정책, 비즈니스 창출 기회 등의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투자활성화 세미나에서는 한-아세안 참가국별 주요 투자정책 소개,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전략 공유 등이 논의됐다. ICT 스타트업 16개사 데모데이 피칭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아세안 8개국 스타트업이 참가해 아이템 경쟁력, 시장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행사가 한-아세안 국가 간 스타트업 교류를 확대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스타트업 교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와 한-아세안센터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허브 센터' 역할을 확충하여,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의 한-아세안 역내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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