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한덕철광 붕괴, 매몰자 1명도 결국 숨져…사망자 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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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6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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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사진=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26일 강원 정선군 한덕철광 신예미 광업소 붕괴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56분께 광업소 갱내에서 발파 작업 중 붕괴사고가 발생해 갱 내 작업자 14명 중 8명은 자력으로 빠져나갔고 6명은 그대로 매몰됐다.

작업자 2명은 구조됐지만 사망했고, 3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마지막 1명은 매몰 4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한덕철광이 운영하는 신예미 광업소다. 사고가 난 곳은 갱구 입구에서 5km 떨어진 곳이며 수직갱도 500m 지점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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