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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박근혜 전 대통령 “소명 마무리못해 죄송…진실 반드시 밝혀질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2 20:22
2017년 3월 12일 20시 22분
입력
2017-03-12 19:53
2017년 3월 12일 1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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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 “제가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다”면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선 헌재의 탄핵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는 뜻을 담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민 의원은 ‘모든 걸 안고 가겠다’는 발언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어려운 의미가 아니다.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응할 것인지를 묻자 “그런 것을 질문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헌재 결과에 대한 승복 여부에 대해서도 “그런 말씀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에게 입장을 밝힐 계획이 있나?’는 질문엔 “없다.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장 전문▼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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