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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외관 달라진 점은? 전작 비교, 장점과 단점 살펴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21 19:28
2016년 10월 21일 19시 28분
입력
2016-10-21 19:13
2016년 10월 21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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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가 21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아이폰7 시리즈는 외관상으로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을 찾기 어렵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히 많은 변화가 숨어있다.
우선 출시 전부터 화제됐던 헤드폰잭이 없어졌다. 대신 애플은 자체개발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내놨다.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에어팟은 20만원 상당의 돈을 내고 별도로 사야하는 부담이 있어 공개때부터 혹평이 쏟아졌다
에어팟이 없으면 아이폰7 시리즈 이용자들은 배터리 충전용 케이블 단자에 어댑터를 하나 더 연결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해야한다.
아이폰7에서는 또 이른바 '테이프'라고 불리던 기기 뒷면 절연띠가 사라졌다. 제품명 하단에 박혀있던 전파인증 마크나 제조국 표시 등도 없다. 대신 애플의 로고만 간단히 박혀있어 전작보다 깔끔한 인상을 준다.
볼록하게 튀어나와 '카툭튀'라 놀림받던 후면카메라는 타원형의 테두리가 렌즈를 에워싸고 있다.
또 한가지 큰 변화는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은 홈버튼의 변화다. 버튼을 힘있게 '꾸욱' 눌러야 했던 물리버튼 대신 터치식 패드가 탑재됐다.
아울러 기존의 블랙, 실버, 골드, 로즈골드 외에 제트블랙 색상이 더해졌다.
제트블랙의 뒷면은 거울 처럼 광이 나는 재질이다. 따라서 만지기만 하면 뚜렷하게 지문이 덕지덕지 묻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7은 시리즈 최초로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이 추가됐다.
제품 출고가는 아이폰7 32기가바이트(GB) 86만9000원, 128GB 99만9900원, 256GB 113만800원이다. 아이폰7 플러스는 32GB는 102만1900원, 128GB는 115만28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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