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5D 시리즈 신작 ‘EOS 5D Mark IV’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5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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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25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2016 하반기 전략 신제품 ‘EOS 5D Mark IV’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제품 ‘EOS 5D Mark IV’는 사용자가 풍부한 표현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압도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진 모델이다. 약 3,040만 화소의 35mm 새로운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진화한 영상처리엔진 ‘디직 6+(DIGIC 6+)’로 뛰어난 해상력과 고감도를 자랑한다.

또한, 최고급 플래그십 ‘DSLR EOS-1D X Mark II’와 동일한 ‘61 포인트 고밀도 레티큘러 AF II(61-Point High Density Reticular AF II)’ 시스템, 4K 영상 촬영 지원,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 시스템 등으로 더욱 발전된 5D 시리즈의 모습을 갖춘 고성능 풀프레임 DSLR 카메라다.

특히 캐논의 독자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를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물 흐르는 듯한 라이브 뷰 및 영상 촬영 환경을 선사한다. 뷰 파인더 촬영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어두운 피사체도 저휘도 측거 한계 EV-4(라이브 뷰 촬영 시)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부드러운 AF가 가능하다.

또한 4K로 기록한 고품질 영상을 약 880만 화소의 JPEG 파일로 기록할 수 있는 ‘4K 프레임 추출(4K Frame Grab)’을 탑재해 촬영 후 카메라 내에서 빠르고 손쉽게 영상 프레임 단위로 정지 사진을 추출해낼 수 있다.

여기에 동영상 촬영 시 타임랩스(Time-lapse) 동영상 모드를 지원해 별도의 리모컨이 없어도 시간의 흐름을 촬영할 수 있으며, HDR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해 노출이 다른 2장면(적정노출, 노출부족)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다르게 촬영해 합성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일반적인 영상 촬영보다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영상 파일의 기록 형식은 MOV와 MP4를 지원하며, exFAT 형식에 대응해 4K 30p 동영상 기록 또는 장시간의 Full HD 영상 기록 시에 하나의 파일에 대용량으로 기록을 진행할 수 있어 후 편집의 편리함을 더했다.

카메라 본체는 강성과 방열성이 우수한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됐으며, ‘EOS 5D Mark III’(약, 860g, 본체만) 대비 약 800g(본체만)으로 경량화를 이뤄냈다. 여기에 외부 커버의 이음새는 고무로 절연 처리하거나 방진∙방적 재질로 정밀하게 밀폐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한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광각 줌 렌즈 EF 16-35mm f/2.8L III USM과 표준 줌 렌즈 EF 24-105mm f/4L IS II USM 새로운 L렌즈 라인업을 선보였다.

‘EOS 5D Mark IV’는 25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9월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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