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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아래 깔려 의식 잃은 남성 구한 ‘시민 영웅’들…“감동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4 12:11
2016년 8월 24일 12시 11분
입력
2016-08-24 12:02
2016년 8월 24일 12시 02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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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 캡처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사고를 당해 차 바퀴 아래 깔린 남성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구해내는 ‘영웅적’인 영상이 공개돼 박수를 받고 있다.
최근 중국 인민망,CCTV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쌍의 노부부가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 빈하이(滨海)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남편은 상대 사고 차량의 바퀴 아래 깔려 의식을 잃었다.
위급한 상황에서 주위를 지나던 행인들이 모여들어 함께 차를 들어올렸다. 사고 후 3분 정도 지났을까, 힘을 모은 사람들은 이내 차 아래 깔려 있던 남성을 끌어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 있던 천(陈)모 씨는 그 날 오후 2시쯤 길을 지나던 중 얼굴에 피가 묻은 한 여성이 흰색 차와 쓰러진 오토바이 근처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것을 봤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당시 4~5명의 남성이 허둥대며 흰색 차를 들어올리려 하고 있었다면서, 그가 큰 소리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금방 10~20명의 남성이 더 모여들어 구조를 도왔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차를 들어 뒤쪽으로 옮겼고, 다친 남성을 구해냈다.
이후 부상을 입은 부부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다. 빠른 구조와 치료 덕분에 생명에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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