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5:5 PVP 공개하며 e스포츠 가능성 타진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21일 2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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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스컴에 참가한 검은사막이 유럽 게이머들을 겨냥한 새로운 모드로 주목을 받았다.

게임스컴 현장에서 공개된 5:5 PVP 모드는 5명씩 팀을 이뤄 서로 대결을 펼치는 모드로, 아직 한국 버전에서도 추가되지 않은 신규 모드다.

검은사막 게임스컴 현장 사진 (사진=게임동아)
검은사막 게임스컴 현장 사진 (사진=게임동아)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이 대결을 즐기는 현지 게이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 게임스컴 행사를 위해 새롭게 만들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함선 컨셉으로 만들어진 메인 무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옵저버 모드를 통해 보여지는 박진감 넘치는 대결 장면을 보면서, 검은사막 캐릭터들의 화려한 스킬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행사를 통해 5:5 PVP모드에 대한 현지 게이머들의 반응을 분석하고, 향후 e스포츠화 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검은사막 게임스컴 현장 사진 (사진=게임동아)
검은사막 게임스컴 현장 사진 (사진=게임동아)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 김민성 법인장은 “아직 한국 버전과 업데이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대형 업데이트를 모두 완료해서 버전을 맞추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아직 e스포츠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며 “업데이트 이후에는 현지 게이머들의 반응을 분석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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