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석천, 사업 초기 14개월동안 월 1000만 원 가량 매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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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30일 2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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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석천, 사업 초기 14개월동안 월 1000만 원 가량 매달 적자

홍석천이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아홉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태원 재벌' 홍석천과 경리단길에서 젊은 감각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장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홍석천은 “창업 성공을 위해서는 역세권과 멀지 않으면서 저렴하고 외진 곳을 선정하라”고 조언했다.

역세권은 상권이 점차 늘어나면서 범위가 커지게 되고, 주변에 성공한 가게들을 분석하면서 노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이어 홍석천은 최근 눈 여겨 보고 있는 지역과 적합한 오픈 시기까지 유용한 팁을 전했다.

'택시' 장진우는 차세대 아이템으로 푸드트럭을 추천했다. 또한 직원을 고용할 때 "꿈을 쫓는 성실한 사람인 일명 '바보'를 뽑는다"는 남다른 철학도 소개했다.

두 사람의 리얼한 창업기도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집을 판 돈으로 첫 이태리 레스토랑을 오픈했지만 14개월동안 월 1000만 원 가량 매달 적자를 냈고, 밤무대DJ로 번 수익으로 직원들 월급을 주기도 했다는 것. 장진우 역시 오랜 기간 적자운영으로 인해 자신의 전공인 피리를 불고 포토그래퍼로 일하며 사업자금을 충당했다고 밝혀 이들의 성공스토리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함께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홍석천의 최근 이사한 집에서 장진우와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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