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태호 “‘미생’ 인세 20억 원 받았다…10년 묶은 빚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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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18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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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윤태호.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힐링캠프 윤태호.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힐링캠프’ 윤태호 “‘미생’ 인세 20억 원 받았다…10년 묶은 빚 청산”

‘힐링캠프’ 윤태호가 만화 ‘미생’의 인세로 20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18 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각시탈’ ‘식객’ ‘타짜’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만화가 허영만과 허영만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해 ‘이끼’ ‘내부자들’ ‘미생’을 그려낸 만화가 윤태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허영만은 윤태호가 ‘미생’으로 인세 20억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언급되자 “대단하다고 그러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어 허영만은 “윤태호가 데뷔한 뒤 생활을 내가 안다. 나는 그 수입의 열 배를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작품 생활을 하면서 팬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몇 개나 만들겠냐?”며 “‘미생’으로 본전을 뽑아야 한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그러면서 허영만은 “고난의 세월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이다. ‘미생’이 1년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달라”고 전하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윤태호는 “그동안 수입이 너무 적다보니까 빚을 10년 넘게 끌고 왔다. 그 빚을 '미생'으로 다 갚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힐링캠프 윤태호.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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