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일주일 만에 또 ‘탈퇴설’…타오 예능서 흘린 눈물 의미가?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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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2일 2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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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일주일 만에 또 ‘탈퇴설’…타오 예능서 흘린 눈물 의미가? ‘이럴수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타오가 또 다시 탈퇴설에 휩싸였다.

22일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중국 SNS 시나에서는 타오의 아버지가 소속사 SM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했다는 글이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의 아버지는 “타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타오의 아버지입니다”라는 글로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매우 가슴 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습니다.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습니다”라며 최근 타오의 부상에 대해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SM 타오가 속한 엑소는 새 앨범 ‘엑소더스(EXODUS)’를 발표한 뒤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타오는 부상으로 인해 첫 컴백 무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타오는 17일에도 탈퇴설에 휘말려 해명한 바 있다.

한편, SM 타오가 탈퇴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그가 이별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타오는 지난해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 출연해 병만족과 마지막 밤을 보냈다.

이날 풍족한 저녁식사를 즐긴 타오는 마지막 밤이라는 말을 듣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타오는 “저도 안 가고 싶은데, 중국에서 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라고 아쉬움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타오는 “사실 우리만 힘든 게 아니다. 스태프들도 힘들었다. 다음에 올 때는 모든 사람들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겨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타오 탈퇴설/ 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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