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과거 기억에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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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6일 2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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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뒤 자책했다.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김철희(이순재)가 잃었던 기억을 되찾은 뒤 스스로를 탓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가족들과 기차 여행을 떠난 김철희(이순재)는 의자에 머리를 부딪치고 쓰러진 뒤 과거 기차 사고를 당했던 기억 등을 모두 되찾았다. 김철희(이순재)는 30년 전 장모란(장미희)에게 다이아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던 사실, 자신이 장모란의 약혼자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고백했던 것, 이를 듣고 죽겠다며 기차 밖으로 몸을 던지려는 모란과 실랑이를 벌이다 자신이 기차 밖으로 떨어진 사실을 모두 떠올렸다.

그러나 김철희는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묵인한 채 “왜 그랬어. 이 못난 사람아”라고 자책 후 결국 또 다시 가출을 결심했다.

한 편, 이날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시청률 12.1%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7.7%)이며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7.1%)는 3위에 그쳤다.

이순재가 열연 중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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