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 마야, 외국인선수 2번째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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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0일 09시 33분


두산 마야가 9일 잠실 넥센전에서 역대 12번째, 외국인투수 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직후 두 팔을 번쩍 들고 포효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두산 마야가 9일 잠실 넥센전에서 역대 12번째, 외국인투수 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직후 두 팔을 번쩍 들고 포효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노히트노런 마야, KBO리그 통산 12번째, 외국인선수 2번째 "눈물이 났다"

두산의 선발투수 마야가 9이닝동안 '노히트노런' 투구를 펼치며 넥센의 강력한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대기록이다.

마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볼넷 3개만 내준 채 8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의 노히트노런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고 시즌 2승째(1패)를 따냈다.

KBO리그 통산 12번째, 외국인선수 2번째 노히트노런이다. 지난해 5월 24일 잠실 LG전에서 NC 찰리 쉬렉의 9이닝 무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 이후 320일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마야는 총 136개의 공을 던졌다.

마야는 “놀랍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많은 순간들이 떠올랐고, 눈물이 많이 났다”며 “9회에는 내 힘이 어디서 났는지도 모르게 온 힘을 다해 던졌던 것 같다. 쿠바에 있는 가족이 내 경기를 인터넷으로 봤을 거라고 믿는다”고 감격해했다.

노히트노런 마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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