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정아 “완전히 저를 용서 못해”…해외 봉사

  • 채널A
  • 입력 2014년 1월 20일 21시 43분


[앵커멘트]

7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 스캔들' 기억하시죠?

지난 해 방송 진행자로 나서려다 거센 비난 여론에 밀려
물러서기도 했는데요.

미얀마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있는
신씨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정동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신정아]
"제 마음의 치유도 하고 또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들하고 많이 나누고 그렇게 지내려고… 지금은 많이 여유도 생기고 치유도 많이 된 것 같습니다."

7년 전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힘들었다는 신정아 씨.

미얀마 현지에서 문화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신정아]
"완전히 저를 용서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를 용서해야만 다른 사람하고도 뭔가 나눌 수 있으니까요."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미술계의 '신다르크'로 불렸을
때에 비해 많이 두루뭉술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정아]
"그냥 앞만 보고 달려갔는데 이제는 옆도 보고 뒤도 돌아보고 또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바라보게 되고… "

작년에 이어 2년째 미얀마 현지 문화봉사 활동에 참여한 신 씨.

봉사하러 왔지만 오히려
미얀마 아이들로부터 얻는 게 더 많다며
베푸는 일을 계속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미술계나 방송계에서 활동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정아]
"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저를 보는 분들이 그걸 수긍해주실 때 그 일이 가능한 것이지 제가 뭘 원하고
하고 싶어하고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채널 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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