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35·KDB 대우증권), 주세혁(32), 유승민(30·이상 삼성생명)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체 8강전에서 포르투갈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3-2(3-0, 1-3, 2-3, 3-1, 3-0)로 승리, 4강에 올랐다.
첫 주자 오상은이 티아고 아폴로니아와의 1경기를 3-0(13-11, 11-7, 11-9)으로 가볍게 따냈다. 하지만 에이스 주세혁이 마르코스 프리타스와 맞붙은 2경기에서 1-3(14-16, 6-11, 11-6, 9-11)으로 패해 승부는 원점. 이어 세 번째 복식 오상은-유승민조가 요아오 몬테이로-아폴로니아 조에 첫 두 세트를 앞서고도 나머지 세 세트를 내리 역전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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