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에도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명예의 전당 입회 기준을 마련해 16일 열리는 정기 대의원총회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 입회조건은 10년 이상 국내외 정규 투어에서 활동해야 하며 입회 포인트 100점을 채워야 한다. 일본투어에서 뛰고 있는 구옥희(48·MU스포츠)는 이미 입회 기준을 채웠고 박세리(27·CJ)는 앞으로 20여 포인트만 추가하면 입회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어 미국LPGA와 KLPGA 명예의 전당 동시 입회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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