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보험공사 外資 10억달러 차입

정부는 종금사 지원 등 금융구조조정에 필요한 공적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도이체방크와 UBS워버그 등 해외 금융기관에서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다음달 10일경 차입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이들 금융기관과 한국전력 주식의 해외 교환사채(EB) 발행을 위한 주간사회사 계약을 맺으면서 우선 ‘브리지론’ 방식으로 10억달러를 차입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차입금리는 리보+0.85%로 만기는 6개월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현재 보유중인 한전주식 3240만주를 대상으로 9월중 EB를 발행할 계획이지만 자금조달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차입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