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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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너무 많은 규칙, 일 잘하는 직원에게는 모욕”

      [책의 향기]“너무 많은 규칙, 일 잘하는 직원에게는 모욕”

      삼성전자는 직원들이 스스로 출근시간을 정하는 ‘자율 출근제’를 실시한다. NHN은 본사 빌딩에 블록놀이 카페와 피트니스센터 같은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모두 직원들의 창의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들이다. 기업 성공의 필수 조건이라는 창의성을 높이는 왕도(王道)가 있을까. 1995년 …

      • 20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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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불평등이 때론 축복이 된다고?

      [책의 향기]불평등이 때론 축복이 된다고?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가 쓴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은 경제 성장에 따른 불평등을 기존 시각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 디턴 교수는 미국 경제학회장을 지낸 미시경제학 분야 석학으로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거론된다. ‘불평등은 어떻게 성장을 촉발…

      • 20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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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이디어보다는 똥배짱이 중요해”

      [책의 향기]“아이디어보다는 똥배짱이 중요해”

      ‘정주영’ vs ‘스티브 잡스’ ‘맨땅에 헤딩’ vs ‘천재적 아이디어’ 어느 것이 창업모델로 더 적합하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후자를 택할 것이다. 스티브 잡스와 마크 저커버그 열풍이 불면서 청바지를 입은 젊은 천재가 창고에서 창업을 하는 게 일종의 성공신화로 받아들여지…

      • 20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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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금융과 물리학의 ‘상열지사’

      [책의 향기]금융과 물리학의 ‘상열지사’

      주식이나 옵션을 거래해본 사람이라면, 혹은 파생상품 강의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아니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블랙-숄스 모형’을 스치듯 한 번쯤 접해본 사람이라면 이 모형이 현대 금융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알 것이다. 1973년 이 모형을 처음 고안한 피셔 블랙은…

      • 20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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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현대는 모든 것이 리얼리티 쇼”

      [책의 향기]“현대는 모든 것이 리얼리티 쇼”

      인기 오락 TV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는 코너당 최대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 안에 관객들을 웃기지 못하면 다음 방송분을 기약할 수가 없다. 전통적인 서사(내러티브) 방식으로는 도저히 승부를 걸 수 없고 순간순간 유머를 터뜨려야 살아남는다. 반면 1980년대 코미디 프로…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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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美 양적완화는 음흉한 수작” 조목조목 성토

      [책의 향기]“美 양적완화는 음흉한 수작” 조목조목 성토

      지난달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은 백악관과 국제 금융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해 달라는 시 주석의 제안 때문이다. 미국은 즉각 발끈했다. 정상회담이 열리기도 전에 우리 정부에 AIIB 참여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 20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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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착한 돈세탁’의 기적

      [책의 향기]‘착한 돈세탁’의 기적

      미국 태생의 저자는 럭셔리 여행 사이트 ‘포브스 트래블러’에 글 쓰는 일을 얻었다. 세계 곳곳의 호사스러운 호텔에서 자고 최고급 식사를 한 소감을 기고하게 된 것이다. 스와로브스키 샹들리에를 청소하는 정직원만 열 명이 있고, 커다란 황금 술잔에 담은 위스키 한 잔이 7438달러(약 7…

      •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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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순한 말투로 毒舌… 대중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

      [책의 향기]순한 말투로 毒舌… 대중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밀리언셀러 경제학자인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쓴 일반인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다. 영국 출판사 펭귄이 펠리컨북스 시리즈를 25년 만에 복간하면서 낸 첫 책이다. 영국에선 5월에 나왔다. 원제는 ‘…

      • 20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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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예능 범람 시대… 교양물 전용 TV로 떼돈 버는 사나이

      [책의 향기]예능 범람 시대… 교양물 전용 TV로 떼돈 버는 사나이

      과학과 역사를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남자가 아내에게 물었다. “왜 하루 종일 다큐멘터리만 틀어주는 TV는 없지? 내가 해볼까?” 아내가 되물었다. “멋진 생각인데, 왜 테드 터너(CNN 설립자)가 아직 만들지 않은 거지?” 때는 1982년. 뉴스 전문 CNN, 스포츠 전문 ESPN…

      • 20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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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예측에 정답은 없다, 확률만 있을뿐

      [책의 향기]예측에 정답은 없다, 확률만 있을뿐

      저자인 네이트 실버는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50개 주의 결과를 모두 맞혀 유명해진 인물이다. 출판사도 이를 적시하며 ‘예측의 천재’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예측이 몇 번 맞았다고 해서 과연 이 책의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것일까. ‘예측’과 관련해 유명해진 사람들이 한순간에 …

      • 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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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책 vs 책]‘뇌 사기극’ 이런 거 였어?

      [책의 향기/책 vs 책]‘뇌 사기극’ 이런 거 였어?

      초등학교 때 부모님에게 이런 말을 자주 들은 기억은 없는지. “○○야. 여자는 국어, 외국어를 잘한다는데 넌 왜 점수가 이 모양이니?” “××야. 사내는 이성적이고 종합화 능력이 뛰어난데, 수학 점수가 55점이라니….” ‘남녀 간 뇌의 차이가 있다’는 전제하에 나온 말…

      • 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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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애플과 구글은 왜 철천지원수가 됐나

      [책의 향기]애플과 구글은 왜 철천지원수가 됐나

      2011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애플과 삼성 간 특허침해소송. 미국 일본 독일을 비롯해 10여 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치열한 소송 전쟁이 벌어졌다. 저자는 이 소송전이 삼성과 애플의 싸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구글과 애플의 대리전이라고 주장한다. 삼성 휴대전화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 20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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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당신은 안전하다” 신뢰줘야 진정한 리더

      [책의 향기]“당신은 안전하다” 신뢰줘야 진정한 리더

      성공하는 조직, 그 조직의 리더가 갖춰야 할 덕성을 ‘신뢰’와 ‘안전감’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책이다.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이자 싱크탱크 랜드 연구소 연구위원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조직 구성원이 조직에서 신뢰받고 있으며 안전하다고 느낄 …

      • 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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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경제이론으로 들여다본 해적사회

      [책의 향기]경제이론으로 들여다본 해적사회

      해적은 묘한 직업군이다. 해상 강도질로 먹고사는 범법자이지만 숱한 소설과 영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할 정도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존재다. 학자들도 해적 사회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는데 이들의 연구 결과는 놀랍다. 해적 무리들이 17, 18세기에 일찌감치 민주주의를 시행했고, 분권을 통해 민주적…

      • 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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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펴낸 이랑주씨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펴낸 이랑주씨

      제목이 거창하지만 이 책은 시장 이야기다. 의류회사와 백화점에서 13년간 VMD(visual merchandiser)로 활동한 저자(42)가 해외 전통시장의 생존 비법을 둘러보고 정리했단다. VMD란 한마디로 “떡을 보기 좋게” 만드는 직업. 그래야 맛도 좋을 것 같아 더 많이 사게 …

      •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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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기후 불황’ 펴낸 김지석씨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기후 불황’ 펴낸 김지석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최근 기후변화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어요. 아널드 슈워제네거, 제시카 알바, 맷 데이먼이 특파원으로 나와서 북극의 빙하가 줄어든 현장이나 시리아 가뭄을 르포 하는 거죠. 13일부터 미국 내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왜 ‘아바타’ 후속편보다 …

      •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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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책 vs 책]의도된 결함과 경제성장의 패러독스

      [책의 향기/책 vs 책]의도된 결함과 경제성장의 패러독스

      1948년 이후 남한은 사회주의 북한과 다른 길을 걸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다. 하지만 20세기 내내 남한에선 근검절약이 미덕이었고 물신주의와 소비주의에 물든 사람은 ‘속물’로 불렸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는 완전히 달라졌다. 고가 사치품이 ‘명품’으로…

      • 20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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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마감 다가오면 집중력 쑥쑥 ‘결핍의 힘’

      [책의 향기]마감 다가오면 집중력 쑥쑥 ‘결핍의 힘’

      일에 쫓겨 운동이나 건강 검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걸 미뤄본 경험이 있는가. 걱정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솔깃하게 다가올 것이다. 시간, 돈은 물론이고 정신적 여유가 부족해 많은 이들이 허덕이는 현상을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인 센딜 멀레이너선과…

      •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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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잡스와 딱 하나만 안닮은 ‘애플의 천재 디자이너’

      [책의 향기]잡스와 딱 하나만 안닮은 ‘애플의 천재 디자이너’

      애플의 디자인 총괄 수석부사장 조너선 아이브(47). 디자인 신동으로 태어난 그를 산업디자인 역사를 새로 쓴 거물로 키워낸 건 아버지와 영국의 교육제도였다. 은세공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였던 아버지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자신의 대학 작업실로 아들을 데려가 상상하는 무엇이든 만들도록 도와줬다…

      •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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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온라인 데이트로 배우는 ‘경제의 모든 것’

      [책의 향기]온라인 데이트로 배우는 ‘경제의 모든 것’

      최고의 짝을 고르는 어려움을 옥수수 따기에 빗댄 유명한 얘기가 있다. 규칙은 간단하다. 옥수수밭 속에서 직진하며 마음에 드는 최고의 옥수수를 선택하는 것. 제약도 있다. 옥수수는 단 한 번만 딸 수 있고, 일단 한 번 지나친 옥수수는 되돌아와 다시 딸 수 없다. 이 때문에 섣부르게 골…

      • 20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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