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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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규인]‘경마계 칸트’ 박태종 기수, 정년이라는 이름의 완주

      [광화문에서/황규인]‘경마계 칸트’ 박태종 기수, 정년이라는 이름의 완주

      “박태종 기수(60)는 한국 경마가 한 사람의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 걸 몸으로 보여준 사람.” 박 기수의 ‘정년퇴직 레이스’를 함께 준비한 이신우 조교사(45)는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송사(頌辭)를 남겼다. 박 기수는 21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6 …

      •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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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철통 감시

      [고양이 눈]철통 감시

      철통 감시 폐쇄회로(CC)TV를 작동하고 있다는 안내판 옆에 천체 망원경을 세워 놓았습니다. 하늘까지 들여다보겠다는 태세입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에서

      •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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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라로이드[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2〉

      폴라로이드[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2〉

      나는 달린다. 천천히 달려간다. 바라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골목은 못생겼다. 아무렇게나 생긴 곳에서 살아왔다. 거기에는 우산을 쓴 남자가 있었다. 비는 오지 않았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행상이 구름 모양의 콘을 내밀고 있다. 나는 달려간다. 죽지 않고 살아왔다.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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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VIP 라인 형성” “원했던 검사 배치”… 어디까지 손을 뻗었을까

      [사설]“VIP 라인 형성” “원했던 검사 배치”… 어디까지 손을 뻗었을까

      통일교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 등 숙원 사업 청탁을 위해 정치권과 학계를 망라하는 ‘VIP 라인’을 형성하겠다면서 조직적인 로비를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대 대선을 5개월 앞둔 2021년 10월, 통일교 간부들이 한일 해저터널을 입법·정책화할 대통령이나 시도지사에게 표를 몰…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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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제주항공 참사 1년… 둔덕은 그대로, 조류감시망도 구멍

      [사설]제주항공 참사 1년… 둔덕은 그대로, 조류감시망도 구멍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동체 착륙을 하려다 구조물에 충돌해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한 지 곧 1년이 된다. 승무원을 포함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진 국내 최악의 항공기 사고다. 하지만 사고 원인 규명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전…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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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신한카드 직원들, 고객정보 조직적 유출… 해킹보다 더 惡性

      [사설]신한카드 직원들, 고객정보 조직적 유출… 해킹보다 더 惡性

      신한카드에서 가맹점주 개인정보 19만여 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2개월 동안 상호명, 주소 같은 가맹점 정보와 가맹점주의 휴대전화 번호,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이번 사고는 외부 해킹이나 정보기술(IT) 시스템 문제…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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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가습기 살균제 사태 14년 만에 ‘사회적 참사’ 인정

      [횡설수설/김재영]가습기 살균제 사태 14년 만에 ‘사회적 참사’ 인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 참사는 착한 사람일수록 손해를 본다는 불편한 진실을 일깨워 줬다. 임신한 아내, 사랑스러운 아이, 편찮으신 부모님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매일 가습기를 틀었다. 세균·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 꼼꼼히 청소하면서 살균제도 잊지 않았다. 그땐 미처 몰랐다. 가족을 생각하는…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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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현수]‘금 모으기 운동’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이유

      [오늘과 내일/김현수]‘금 모으기 운동’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이유

      요즘 환율이 급등하자 30년 전 ‘금 모으기 운동’이 떠오른다는 사람들이 늘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국민들이 장롱 속 금붙이를 기꺼이 꺼내 놓았던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상징적 장면이 됐다. 당시 350만 명이 참여해 전국적으로 금 227t이…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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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홍석철]‘치매머니’ 기억 잃기 전 지킬 수 있도록

      [동아시론/홍석철]‘치매머니’ 기억 잃기 전 지킬 수 있도록

      최근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이 기획 보도한 ‘치매머니 사냥’의 실태는 매우 충격적이다. 치매 고령자의 자산을 일컫는 치매머니의 착취 피해 대부분이 가족, 요양시설 종사자, 지인 등 피해자와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사실은 신뢰가 추락한 우리 사회의 단면과 치매 고령자 보호를 위한 국가 제도…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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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준일]장동혁과 한동훈, 한번 만나면 안 되나

      [광화문에서/김준일]장동혁과 한동훈, 한번 만나면 안 되나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위헌 논란이 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을 강행처리했다. 야당 의원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대로 천막농성을 해도, 지도부가 매일 ‘악법’ 부당성을 외쳐도, 대표가 24시간 필리버스터로 버텨 봐도 거대 여당의 일방통행을 막는 덴 한 줌 방지턱도 되지 …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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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입의 역할

      [고양이 눈]입의 역할

      폐스피커가 예술작품이 됐네요. 입 모양이 같아도 표정에 따라 그 입이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어떤 입은 소리를 지르지만 어떤 입은 하품을, 노래를, 박장대소를 합니다. ―강원 춘천시 약사동에서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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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용 절감의 함정, 성분명 처방[기고/황규석]

      비용 절감의 함정, 성분명 처방[기고/황규석]

      최근 국회에서 성분명 처방을 강제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의사를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건보 재정 절감과 필수 의약품 부족을 그 이유로 들었는데 근거가 미약하다. 2000년 의약분업 이전까진 환자가 진료받은 병원에서 약을 조제받아 복용했다. 의약분업 이후부터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받…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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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사용, ‘생각의 외주화’ 경계해야[기고/서승직]

      AI 사용, ‘생각의 외주화’ 경계해야[기고/서승직]

      인공지능(AI) 사용 문턱이 낮아지면서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는 “분야 전문가보다 AI 전문가를 길러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는 창조와 혁신의 주체를 혼동한 인식이다. AI는 빠르고 정확한 도구로서 인간의 능력을 확장할 뿐,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주체가 될 수는…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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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의 떨림, 청년의 망설임… 이 눈빛이 곧 서사

      소년의 떨림, 청년의 망설임… 이 눈빛이 곧 서사

      《이른바 ‘멜로 가뭄 시대’에 오랜만에 한국 멜로 영화 두 편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25일 개봉하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와 31일 선보이는 ‘만약에 우리’이다. 두 작품은 화제성과 흥행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해외 영화가 원작이란 점도 공통점.‘만약에 우리…

      •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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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中 불법 조업 아주 못돼”… 할 말은 하는 게 실용적 국익외교

      [사설]李 “中 불법 조업 아주 못돼”… 할 말은 하는 게 실용적 국익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받으며 중국 어선의 서해상 불법 조업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어선의 행태가) 아주 못됐다. 단속을 피하려 쇠창살을 만들고 위협적으로 행동한다는데, 더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불법 어선을…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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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모호한 기준’ 허위정보에 5배 배상法… ‘입틀막’도 5배 물려야

      [사설]‘모호한 기준’ 허위정보에 5배 배상法… ‘입틀막’도 5배 물려야

      언론사나 유튜버 등이 허위 조작 정보를 고의로 유포하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물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24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허위 조작 정보가 삽시간에 퍼져 나가 혼란과 혐오를 부추기는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야…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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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내년 실손보험료 7.8% 인상… ‘과잉진료’에 가입자만 덤터기

      [사설]내년 실손보험료 7.8% 인상… ‘과잉진료’에 가입자만 덤터기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가 평균 7.8% 인상된다. 과잉 진료로 국내 실손보험 적자 규모가 3조 원에 육박한 탓이다. 최근에 출시된 상품일수록 손해율이 높아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525만 명의 보험료는 평균 20% 오른다. 최근 5년간 누적 보험료 인상률은 평균 46.3%에 달해 새로 …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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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민주화 이후 한국이 실패한 것

      [송평인 칼럼]민주화 이후 한국이 실패한 것

      1987년 민주화가 이뤄지고 노태우의 과도기를 지나 1992년 말 김영삼이 당선됐다. 내가 학교를 졸업하고 기자가 된 무렵부터 시작되는 이 민주주의 시대는 이전 세대 덕분에 풍요와 자유를 누렸지만 이후 세대에는 큰 부담을 떠넘긴 시대이기도 하다. 최대 실패는 북한 핵 보유를 막지 못한…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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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휴대전화 얼굴 인증 논란

      [횡설수설/장원재]휴대전화 얼굴 인증 논란

      휴대전화 개통 시 얼굴 인증을 처음 의무화한 나라는 중국이다. “통신 사기와 신분 도용을 막겠다”며 2019년 12월 전격 시행했다. 초반에는 공산당 기관지 런민일보조차 사생활 침해 우려를 제기했지만, 이듬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자 프라이버시 논란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제는 대중교…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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