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에 홍삼 등 9가지 더한 ‘구전녹용’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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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한방연구소

국내에 수입되는 녹용 중 가장 고가라고 알려진 러시아 녹용, 그중에서도 아바이스크산 녹용에 홍삼 등 9가지 재료를 더한 편강한방연구소의 ‘구전녹용’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녹용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편강한방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소비량이 전 세계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녹용에 몸에 좋은 홍삼과 삽주, 복령, 감초,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 황기 등 9가지 재료가 배합된 구전녹용의 판매량이 올여름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다. 녹용 제품 전문 브랜드 편강한방연구소가 편강한의원과 공동개발하면서 43년 전통의 편강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만들어 낸 제품력이 상품 차별화의 주된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전량 러시아에서 들여온 녹용 사용”

편강한방연구소 측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수많은 녹용 제품을 살펴본 결과,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자사의 녹용 제품에는 전량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만을 사용하게 되었다”며 “기존에는 러시아 녹용이라는 카테고리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러시아 녹용이 맞냐고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러시아 녹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녹용은 사슴 관련 질병 발병사례가 없는 지역에서만 수입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러시아는 사슴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녹용의 크기가 확연히 크고 양분이 풍부하다고 본다. 러시아 중에서도 특별히 아바이스크산 녹용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이 지역이 사슴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잘 갖추고 있고, 아바이스크 농장의 녹용 건조 방법이 전통적인 방식을 고스란히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사슴농장 방문해 품질 확인

편강한방연구소에서는 직접 아바이스크 농장을 방문해 사슴의 사육 상태와 건조 방식을 일일이 확인했다. 아바이스크 농장 관계자는 “해발 2000m에 위치한 이곳의 사슴은 모두 자유롭게 산속을 뛰어다니며 산속의 약초를 먹으며 자란다. 스트레스 없이 자라기 때문에 사슴의 영양상태가 좋다. 현재 사슴의 쾌적한 사육 환경을 위해 면적 2ha당 1마리씩만 관리하고 있다. 너무 많은 사슴을 사육하게 되면 녹용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기준을 지키고 있다”며 “우리 농장에서는 녹용을 건조한 후 한 번 더 자르는 과정을 거친다. 잘려 나가는 녹용이 아까워 이 과정을 생략하는 곳이 많지만, 잘라서 재건조하는 방식을 거쳐야 녹용의 품질이 최상급으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전녹용은 사슴뿔의 가장 끝부분인 분골과 팁까지 모두 함유한다는 점도 제품력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 녹용은 부위에 따라 가치가 다른데, 녹용의 끝부분부터 상대, 중대, 하대로 나뉜다. 분골과 팁은 상대보다도 더 윗부분인 녹용의 가장 끝부분인데, 사슴의 생장점이 몰려 있는 부분이라 양분이 그만큼 많이 있다고 본다. 단 녹용 하나당 10%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이다 보니 다른 부위에 비해 고가에 거래된다.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신제품, 선주문 급증

편강한방연구소 측은 “좋은 녹용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함을 전달하겠다는 일념으로 최고의 재료만을 찾아 배합했다. 단순히 가격을 낮춰 제품을 생산했다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녹용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만을 고집했다.

함께 들어가는 9가지 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다”며 “구전녹용은 제품의 맛을 내기 위한 인공 감미료나 착색료 등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오로지 천연재료만으로 맛을 냈기 때문에 단맛이 덜할 수는 있지만 건강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편강한방연구소에서는 성공적인 구전녹용의 행보를 잇는 신제품 ‘구전녹용 금지옥엽’을 출시했다.

기존 구전녹용의 깊고 진한 맛이 저연령층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 녹용의 함량은 최대한 낮추지 않으면서 어린이의 입맛에도 잘 맞도록 개발했다.

편강한방연구소 측은 “구전녹용 금지옥엽은 구전녹용의 건강함을 금지옥엽인 귀한 내 자손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개발되었다. 어린이의 입맛에 맞도록 아카시아 꿀의 함유량을 높였고 여기에 맛을 내기 위한 인공 감미료나 합성 착색료 등은 일절 넣지 않았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전녹용과 구전녹용 금지옥엽 제품에 대한 정보는 편강한방연구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3447-7777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러시아#녹용#홍삼#구전녹용#아바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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