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케어→보습케어→두피케어…여름엔 쿨링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1일 05시 45분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페티그레인 리바이빙 바디 젤-이지듀EX 스칼프 컨트롤(왼쪽부터).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페티그레인 리바이빙 바디 젤-이지듀EX 스칼프 컨트롤(왼쪽부터).
지친 피부 달래는 홈케어 제품 인기
열노화 방지 쿨링제품으로 피부보호


연일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올 여름은 1994년 이후 가장 더운 날씨라고 한다. 따가운 햇살 속에 여느 때보다 자외선도 강해 피부가 지칠대로 지치고 있다. 최근 집에서 무더위 탓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미용 문제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휴가 후 지친 피부를 달래는 첫 단계는 트러블 케어다.

더운 날씨 속에 야외활동을 하면 먼지와 땀, 피지가 뭉쳐 모공을 막아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피부 트러블은 근본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는 피부 속 근본적인 케어가 가능한 가정용 여드름 치료기다. 전문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블루 라이트 테라피와 동일한 원리를 적용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부 속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클리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 매일 6분씩 투자해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보습케어이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열로 인해 달아오르고 수분이 부족해져 일광 화상을 입기 쉽다. 일광 화상을 입은 피부가 다시 햇볕에 노출되면 통증과 함께 살갗이 벗겨지는 2차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관리가 필요하다. 이솝의 ‘페티그레인 리바이빙 바디 젤’은 알로에 베라와 판테놀 성분으로 외부 활동 시 햇볕에 노출된 피부를 신속하게 진정시킨다. 촉촉하게 발라져 습한 날씨에도 산뜻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냉장고 보관시 쿨링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두피케어도 다른 피부 관리 못지않게 중요하다. 두피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햇볕을 받아 두피 열이 높아지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모근부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이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디엔컴퍼니의 ‘이지듀EX 스칼프 컨트롤’은 가늘고 힘없는 모발의 피지 조절, 각질 청소, 모근 강화 등 복합적인 두피 문제를 해결해주는 2단계 EGF 두피 케어 프로그램이다. 저자극 약산성 ‘리바이탈 샴푸’와 두피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리바이탈 토닉’으로 구성했다.

한편, 무더위로 인해 피부온도가 상승하면서 생기는 ‘열노화’를 방지하는 쿨링 효과를 가진 제품도 있다. 피부의 열감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진정 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세럼’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이밖에 낮 동안 지친 피부를 위해 저녁에 수분과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피부가 충분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안 후 토너, 앰플 등으로 피부를 정돈한 뒤 마스크팩을 사용해 피부의 열기를 낮출 수 있다.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원한다면 세안 전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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