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화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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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2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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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입니다.
여름은 겨울보다 강아지 산책시키기 좋은 계절이라 다들 강아지들의 산책나가자는 초롱초롱한 눈빛 많이 받으실텐데요~
여름은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 발바닥 화상인데요!
여름철 뉴스에서 무더위를 전할 때 간 혹 아스팔트 바닥에 계란을 깨서 익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정말 극심하게 더울 때에는 마치 후라이팬에 계란을 올린 것 처럼 화라락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생각보다 한여름의 바닥 열기는 매우 뜨겁습니다~
강아지의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강아지 발바닥 화상을 피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산책 시간표 조정하기

기분좋게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려면 한낮이 좋겠지만,
여름철 한낮의 태양은 연약한 강아지 발바닥에는 쥐약과 다름없습니다~
바닥이 식어있는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산책을 시켜주세요!

2. 콘크리트 길 피하기

뜨겁게 달궈져있는 콘크리트 바닥의 열기가 꽤 오래 지속됩니다!
때문에 한여름에는 콘트리트 길을 피해 잔디밭이나 흙길을 걷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보호자가 먼저 시험하기

백문이불여일견! 바닥이 얼마나 뜨거운지는 직접 만져봐야 알겠죠~
손등을 바닥에 7~10초정도 대봤을 때 너무 뜨겁게 강아지 역시 걷기 힘든 길입니다~
이럴 땐 다른 시간이나 장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발 보호하기

한낮의 산책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신발을 신기거나 왁스를 발라주는 것도 해결책입니다~
요즘은 일회용 신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니 알맞은 신발을 신겨서 산책해보세요!

5. 굳은살 만들기
말랑말랑 촉촉한 강아지 발바닥은 사랑스러운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산책할 때에는 이런 연약한 발바닥 보다는 굳은살 박힌 발바닥이 더 좋다는 사실!
연약한 발바닥은 뜨거운 바닥에 쉽게 화상을 입고, 이물질로 인해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더워지기 전에 바닥에 굳은살을 만들어 주면 여름 산책에 도움이 됩니다.
날이 더워지기 전에 아스팔트 바닥을 열심히 산책시켜주면 단단한 굳은살이 생기는걸
체험하실 수 있을겁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굳은살 만들기 돌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6. 해변 조심하기
콘크리트 바닥과 달리 모래가 깔린 해변은 시원할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오히려 모래가 콘크리트 바닥보다 더 뜨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시원한 바다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강아지의 발이 모래의 열기에 더 민감해져
화상을 입을 위험이 더 큽니다.
혹시 강아지와 함께 시원한 여름바다로 휴가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염두해두세요~

더운 날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강아지의 발이 화상을 입지는 않았는지 한번씩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걸을 때 절뚝거린다거나, 걷지 않으려고 하거나, 발을 핥거나 물고있는 것은 화상의 징후일 수 있으니 신경써서 살펴봐야 합니다.
발바닥이 평소보다 붉거나 더 어둡다면 화상을 의심해봐야하며,
심하면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거나 발바닥 일부가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화상을 입었다는 판단이 들면 응급처치로 강아지를 시원한 곳으로 데려가 차가운 물로 발을 씻긴 후
항균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고 약을 핥지 못하도록 천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이 든다면 지체없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수의사와 상의해야 더 큰
감염이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강아지 관리가 걱정되신다면! 아래의 글들도 추천드려요~^^

- 강아지를 위한 장마&무더위 위생관리 팁~

- 더위먹은 강아지와 고양이 증상 및 피서방법

- 여름철 강아지 열사병 주의보!

- 강아지 신발의 장점과 단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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