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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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1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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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룬드대학 연구팀 모든 울음소리 번역 프로젝트 착수

이르면 오는 2021년 반려인이 고양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스웨덴 룬드대학교가 고양이의 모든 울음소리를 번역하기 위해 5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야옹’부터 가르랑거리는 소리까지 다양한 울음소리를 담기 위해, 연구팀은 각국의 고양이 50마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고플 때, 행복할 때, 화났을 때 등 고양이 기분에 따른, 다양한 울음소리를 녹음해 연구를 진행한다.

룬드대 연구팀은 고양이뿐만 아니라 여러 반려동물의 울음소리도 번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이 고양이 울음소리를 번역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가르랑거리는 소리가 만족을 나타낸다는 상식과 달리, 아프거나 ‘제발 다른 데로 가지 말아요’란 간청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고양이가 반려인의 다리에 몸을 문지르면, 고양이 무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고양이식 포옹을 하는 것이라고 번역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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