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펫에게 점수를 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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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4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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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녀가 펫을 기르고 있을 때 그녀가 애지중지하는 펫과의 첫대면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무심한듯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보물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그녀에게 '역시 나의 남자 보는 눈은 틀리지 않았어!'라는 확신을 심어 주고 싶다면?
일본의 한 연애 전문 칼럼니스트가 '안심하게 해주는 남자의 9가지 태도'라는 글을 썼다. 펫팸족 애인을 둔 남성이라면 참고하시길.

1. '와~ 귀엽다!'라며 좋아하는 태도를 보여라
가장 흔한 표현 방법이다. 여성은 이 남자도 '동물을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매우 친근감을 갖게 된다. 이때 남성은, 부모님 집에도 개를 기르고 있다 등의 공통 화제를 말하거나 하면서 공감을 얻으면 점수는 배가된다.

2. 그녀의 펫을 보자마자 안아주라

남자의 적극적인 모습에 여성은 그의 사회성, 붙임성 등을 높게 판단하게 된다. 동물을 안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면 쓰다듬는 행동 정도라도 보이는 것이 호감을 얻는 방법이다.

3. '이름이 뭐예요?' 펫에 대해 질문하라

여성은 자신의 소중한 펫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질문하는 것을 매우 기뻐한다. 이름을 듣고 '정말 귀여운 이름이네'라는 칭찬도 덧붙인다면 금상첨화다.

4. 무릎을 꿇고 펫과 눈맞춤하라

이는 그녀의 펫이 겁을 내지 않도록 배려하는 태도다.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에 많은 여성들이 신뢰감을 느낀다. 그러니 절대 난폭하게 쓰다듬거나 혹시라도 펫을 놀리는 태도를 취하면 감점 100%다.

5. '안녕! 반가워' 펫에게 말을 걸어라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간과 차별없이 보아주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는 여성이 많다. 단지 이때 유아어를 사용하거나하는 등의 지나친 대응은 좀 기분 나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 오버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다.

6. 펫이 짖는다면 적당한 거리를 두라

처음 본 사람에 으르렁거리거나 짖을 수 있다. 이 때 싫은 표정을 짓지 않거나 최소한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싫은 일에도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대응을 보며 어른스러우며 포용력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니 펫이 싫어하는데도 끈질기게 쓰다듬으려 들면 점수를 잃기 십상이다.

7. '만져도 될까요?' 양해를 구하라

무턱대로 '아유 귀여워라'하면서 만지거나 쓰다듬으려 하는 것보다 먼저 여성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특히 펫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 애착이 강한 여성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이라고 한다

8. '서프라이즈!' 간식을 준비하라

개를 데리고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미리 장난감이나 간식을 선물로 챙겨 오는 것이다. 사료주기나 산책을 함께 한다면 세심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가 있다.

9. 펫에 자신이 없으면 그냥 있어라

억지로 친해지기 보다는 그냥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두는 태도도 의외로 호감을 준다.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좋아하는 척하는 것은 오히려 자아가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마저 준다니 역효과이다.
자칫 사소하게 넘길 수도 있을 그녀의 펫과의 첫대면에서 그녀는 중요한 마음의 결정을 내릴 지도 모른다. 잘못하면 그녀의 눈에 씌인 콩깍지가 벗겨 질지도 모르니 이왕이면 주의를 기울이자. 그녀가 기르는 펫은 바로 그녀 자신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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