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③ 250년 사는 ‘알다브라육지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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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2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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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브라육지거북(Aldabra giant tortois)'은 알다브라섬을 비롯해 마다가스카르, 세이쉘제도, 모리셔스 섬 등에 살고 있다. 주로 초원이나 늪지, 해안 모래언덕 등에 서식한다. 크기가 큰 거북으로 등껍질 길이는 120㎝까지 자라며 수컷의 평균 몸무게는 250kg에 달한다. 암컷은 보통 수컷보다 작으며 등껍질 길이는 90㎝, 무게는 150kg이다. 등껍질은 갈색으로 높은 돔 형태이며 목이 길어 1m 높이의 풀도 먹을 수 있다. 풀과 잎, 나뭇가지,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알에서 깨어난 지 30년이 지나야 번식할 수 있다. 생식행동은 수컷이 암컷을 쫓아다니며 황소처럼 소리를 지르며 시작된다. 암컷은 부드러운 모래밭에 9-25개의 알을 낳는다. 수명은 25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제공 ; 국립생태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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