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 콩-우유-석류-자두 ‘효자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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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2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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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

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이 화제다.

폐경기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기존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신체적으로 또 감정적으로 이상변화를 겪는다. 이를 흔히 ‘갱년기’라 말한다.

갱년기로 인해 냉증, 부정맥,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통이나 요실금 같은 운동기능 장애도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감 등의 심리적 증상도 나타나기 쉽다.

그렇다면 이러한 갱년기 장애를 겪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은 뭐가 있을까?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 첫 번째로 콩이 있다. 콩은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요실금 증상을 개선하는데 이롭다. 또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 두 번째는 우유. 갱년기 여성들은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다. 우유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트립토판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신경세포에 들어가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때문에 우유를 통한 트립토판 성분 섭취는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감 개선 등에 좋다.

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 세 번째는 석류. 석류에는 타닌이란 성분이 있는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꼽힌다. 갱년기 여성들은 폐경기를 겪으며 동맥 경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곧잘 일어나기에 석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 네 번째는 자두. 자두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또 자두에는 붕소 성분이 들어있어 여성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작용도 가능하다.

사진=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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