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양파·딸기·견과류·강황·생선” 효과보니?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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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9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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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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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를 뜻하는 고지혈증. 이런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와 관련해 최근 의료·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 등이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5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 중 첫 번째는 양파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을 막는다는 점도 알아냈다.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 두 번째는 딸기다. 이탈리아 마르쉐의 폴리테크닉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딸기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유지시킨다. 또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 지방을 희석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 세 번째는 견과류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견과류는 지방과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 네 번째는 강황이다.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강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 혈소판이 엉겨 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 다섯 번째는 생선이다.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막는 효과가 있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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