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여름철 불청객, 냉방병

  • 입력 2014년 7월 9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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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

여름이 되면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냉방병인데요.

냉방병 그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냉방병이란 더운 바깥 날씨와 서늘한 실내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화학물질과 미세물질이 쌓여 발생하는 밀폐건물 증후군이 냉방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그렇다면 냉방병은 어떻게 걸리게 되는 걸까요?

먼저 온도차에 의한 냉방병은 사람이 온도차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게 되고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은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 안에 있는 냉각수에서 번식해 건물 안 에어컨을 타고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용 에어컨에 의해 이 냉방병이 걸리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원인이 달라서 인지 놀랍게도 두 냉방병은 서로 그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온도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생기는 냉방병 증상은 두통, 피로, 무력감, 집중력 장애 등을 불러오고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은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일반적인 냉방병의 경우에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두통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고 몸이 나른하고 피로해지며 손발이 붓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며 더욱 심한 경우 소화불량 증세가 있거나 심한 경우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에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들이나 당뇨병 환자, 관절 염환자 등은 냉방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면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좀 더 조심해야 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흔히 생리불순을 일으키거나 노인들은 심하면 안면신경 마비 등 근육 마비 증세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 예방법을 살펴보면...
- 실내 기온과 실외 기온의 차이가 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 실내 기온은 25도에서 28도 정도로 유지한다!
- 겉옷을 준비해 너무 크게 온도차이가 나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한다!
- 에어컨 필터는 주에 한 번 청소해준다!
-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다. 등 의방법이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 이런 노력을 생활 속에서 조금만 실천 한다면 냉방병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 Medical TV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콘텐츠 제공: 메디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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