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결혼식 사진…전문가도 힘들다는 암벽 위에서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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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4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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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결혼식 사진이 화제다.

13일 미국 언론 ABC 뉴스 등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무려 915m 높이에 매달린 로프를 타고 건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경험이 많고 철저하게 준비한 암벽 등반가들이나 할 수 있는 기술로 ‘티롤리안 트래버스’로 불리고 있다.

특히 사진 속 배경은 미국에서도 가장 등반하기 어렵다는 캘리포니아주(州)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로스트 애로우 스피어’라는 곳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촬영한 사진작가 벤 호턴은 이 같은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마구 찍어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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