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4·넥서스10 동시 공개… 가격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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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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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4 넥서스10’
‘넥서스4 넥서스10’
삼선전자와 LG전자가 구글과 개발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베일을 벗었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마트폰 넥서스4와 태블릿PC 넥서스10을 공개했다. 넥서스4는 LG전자, 넥서스10은 삼성전자가 각각 구글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제품으로,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4.2(젤리빈)가 처음 적용된 래퍼런스 기기(기준 제품)다.

넥서스4는LG전자와 구글의 첫 래퍼런스 제품으로, 차별화된 UX(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대표적 기능이 ‘포토 스피어’다. 사용자의 위, 아래, 주변 등 모든 장면의 촬영 이미지를 자동으로 합성해 실제 현장을 있는 그대로 재현해준다.

또 넥서스4는 4.7인치 대화면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포토 스피어’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는‘'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 공법을 통해 그래픽이 마치 손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제공하고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넥서스4는 1.5㎓(기기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와 2GB(기가바이트), RAM(램)을 채용했다. 넥서스4는 전세계 200여 통신사의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통신사나 국가와 상관없이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만 끼우면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판매된다.

구입은 다음달 13일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7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8GB모델이 299달러(약 33만원), 16GB모델이 349달러(약 38만원)다.

넥서스10은 태블릿PC로는 처음으로 300ppi(인치당 화소수)를 지원하는 WQXGA(2560×16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다중안테나를 적용해 일반 와이파이보다 3~4배 빠른 와이파이 통신이 가능하며 전후면에 모두 NFC 안테나를 탑재했다. 1.7㎓ 삼성전자 듀얼코어 프로세서(AP)를 탑재했으며 9000mAh(밀리암페어아워)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넥서스10은 다크 드레이 색상과 자연스러운 곡선 디자인의 외관에 8.9㎜(밀리미터) 두께, 603g(그램) 무게로 휴대성이 높다. 가격은 16GB 모델이 399달러(약 44만원)이며 32GB모델은 499달러(약 55만원)이다.

넥서스4와 넥서스10은 안드로이드 4.2을 적용해 최신 버전의 ‘구글 나우’를 제공한다. 구글 나우는 사용자가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위치정보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날씨, 교통, 식당 등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이밖에 안드로이드 4.2는 ‘제스처 타이핑’을 제공하며 무선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됐다.

사진제공|‘넥서스4 넥서스10’ LG전자·삼성전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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