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양 팔 쭉쭉펴면 얼굴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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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07시 00분


로빈 A. 쉬어러는 몸의 비만도 문제지만 마음의 비만은 더 큰 문제라고 주장한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늘 다이어트를 하지만 진정 마음을 비우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현대인은 심신의 군살을 제거해야 한다.

바람처럼 가볍고 깃털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심신을 다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마음의 상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그대로 표현된다.

밝고 희망찬 눈빛과 여유로운 미소를 지닌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평화롭다. 반대로 불만과 분노에 찬 얼굴 뒤에는 늘 부정적인 잔재가 녹아 있다.

링컨이 말하기를 사람은 나이 마흔이 되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다. 이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과 인품이 그대로 얼굴에 투영된다는 것이리라.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통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신의 말과 행동에도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누가 봐도 참 좋아 보이는 얼굴, 함께 비즈니스 하고 싶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명상과 요가수련으로 ‘참 나’를 발견하자.

1.의자에 앉아서 오른팔을 왼쪽 허벅지 밖에 두고 왼손으로 오른손목을 잡는다.

2.왼손으로 오른 팔목을 잡아당기며 오른쪽 어깨를 아래로 낮추며 허벅지에 닿도록 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의자에 앉아서 상체를 숙이며 오른손으로 의자 등받이를 잡고 왼손목을 꺾어 앞으로 쭉 밀어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4.상체를 낮추며 오른팔을 45도 위로, 왼팔은 45도 아래로 대각선 방향으로 하고 서로 멀리 보낸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위쪽 손끝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효과:

1.직장인의 어깨와 목 등의 피로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2.옆구리와 척추를 자극하고 복부 비만을 예방한다.

3.오십견을 해소하고 어깨 관절을 유연하게 해준다.

※주의:
3번과 4번 자세에서 양팔을 서로 멀리 보내며 누군가가 손을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시원하게 풀어준다.

3.의자에 앉아서 상체를 숙이며 오른손으로 의자 등받이를 잡고 왼손목을 꺾어 앞으로 쭉 밀어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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