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CES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세계 창업계 이목 집중” [SBA CES]

  • 동아닷컴
  • 입력 2026년 1월 9일 08시 04분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 힘쓰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CES 전시 둘째 날인 1월 7일(수, 이하 현지시각)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CES 국가관(CES에 참가한 국가 기관이 만들고 운영하는 전시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킹 이벤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CES 최초의 나라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이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올해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은 세계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7개국(대한민국, 대만,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 캐나다, 프랑스)과 협력, 더욱 내실있는 구성으로 이뤄져 이목을 모았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은 CES라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를 활용, 국가간 창업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장을 만들자는 목표에서 출발했다. 2025년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총 5개국 국가관(대한민국 서울, 대만, 스위스, 일본, 네덜란드)의 협력을 통해 개최된 이 행사는 CES 참가 유레카파크 국가들의 결속을 기반으로 한 첫 행사였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IR 피칭 대회서 우승한 스타트업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출처=SBA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IR 피칭 대회서 우승한 스타트업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출처=SBA

개별 부스 전시를 넘어 글로벌 국가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논의하고, 각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들이 ‘IR 피칭 대회’에 참가하는 등 국가 간 협력 플랫폼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의 성공 비결이었다. 2026년부터는 CES 참여 스타트업들이 더 안정적이고 확장된 글로벌 협업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으로 행사명을 개편했다.

2026년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은 세계 7개국 창업지원기관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 주최 기관인 대한민국 서울경제진흥원(SBA), 대만 Taiwan Tech Arena(TTA), 스위스 Switzerland Global Enterprise(S-GE), 이스라엘 Israel Economic and Trade Office, 일본 Japan External Trade Organization(JETRO), 캐나다 Quebec Government Office, 프랑스 Business France가 역량을 모았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은 각 참가국에서 선발한 스타트업들의 IR 피칭 대회로 막을 열었다. 참가국이 자국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 포럼 현장에서 심사위원과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펼쳤다. 대회 심사위원단도 글로벌 미디어에서 VC(벤처캐피털) 관계자로 확대, 참가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고 공신력을 높였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VC와 글로벌 미디어에 자사의 기술을 소개, 투자는 물론 홍보 기회까지 얻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R 피칭 대회 심사에 참여한 20인의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6인의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은 투자 매력도, 글로벌 홍보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7개국 스타트업들의 첨단 기술과 비전을 심사했다.

대회 결과 1등상 ‘Grand Award’는 한국(서울통합관 소속)의 Firsthabit(퍼스트해빗), 2등상 ‘Scale-up Award’는 대만의 TTA의 Hua Tech International, 3등상 ‘Impact Award’는 캐나다의 Quebec Government Office의 CubicSpace가 거머쥐었다. 이들은 부상으로 트로피와 함께 각 3000달러(약 435만 원), 2000달러(약 290만 원), 1000달러(약 145만 원) 상금을 받았다.

1등상을 수상한 서울통합관 소속 기업 Firsthabit(퍼스트해빗)은 “그간의 노력에 큰 보상을 받은 기분이다. CES 2026, 그리고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수상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자 한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도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은 다양한 문화, 기술 배경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참가 소회를 밝혔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참가국 대표자들이 자국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글로벌 창업생태계 주제를 논의했다. 매년 CES 무대에 혁신 스타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리딩해온 기관들의 기업 육성 노하우가 한자리에 펼쳐진 뜻깊은 현장이었다.

예년보다 대폭 강화된 네트워킹 세션도 주목 받았다. 심사위원 외에도 CES를 방문한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미디어, 스타트업 및 각국 창업지원기관 등 창업생태계 각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지며 CES 최대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의 위상을 자랑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에 방문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출처=SBA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에 방문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출처=SBA

참석자들은 대회 이후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 자유롭게 교류하며 테크 업계 주요 현안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현장에 방문한 스타트업들은 해당 세션 덕분에 창업생태계 주요 플레이어와의 교류 기회를 얻었다며 반겼다. 이날 확보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도전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의 CES 참가 성과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뜻깊은 행사였음을 증명했다.

더불어,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별도로 무대에 올라 자사 기술을 홍보하는 ‘1분 PR 스피치’ 기회가 제공되어 창업생태계 각 분야 관계자들에게 혁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던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우 SBA 대표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이 국가간 협력과 세계 스타트업의 교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CES에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미디어와 VC, 스타트업과 국가관 관계자까지 CES에 방문하는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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