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혜 성우는 이 행사에서 "한국과 일본은 '명탐정 코난'의 인기로 연결되어 있다. 앞으로도 일본의 성우 여러분과 활발히 교류해 나가고 싶다"라며 '명탐정 코난'의 인기 대사인 '명탐정 코난! 진실은 언제나 하나!'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말해 분위기를 돋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성우라는 직업이 오랫동안 해외 저작물을 우리말 더빙으로 소개하는데 일조했기에 국내 내수 콘텐츠라는 고정관념이 존재했다."라며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우리말 더빙 콘텐츠도 해외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꽤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도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더욱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돗토리현으로의) 관광 사업이나 문화 교류 등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카와사키 코난 박물관 관장(좌), 김선혜 성우(우) 한편, 김선혜 성우는 돗토리현 호쿠에이정 유라슈쿠에 있는 아오야마 고쇼 후루사토관(코난 박물관) 등 '명탐정 코난'의 인기 장소 등도 방문했다. 김 성우는 "늘 방문하고 싶었던 코난 마을을 방문해 오랜 꿈을 이뤄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선혜 성우는 국내 성우 중 처음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더빙뿐만 아니라 각종 광고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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