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창립 82주년’ 기념식 개최… 이장한 회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5월 8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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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회장 등 임직원 180여 명 참석
30년 근속상 수여 등 임직원 격려 이어져

종근당이 창립 8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8일 종근당은 지난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과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일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 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개발과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하여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병원8사업부 이충훈 부장이 대상을, 글로벌신약RA팀 박기범 과장 외 34명이 가치 창조상을 받았다.

박상수 종근당 이사보 외 7명이 30년 근속상을, 학술PV팀 김혜영 이사보 외 10명이 20년 근속상을, 강성훈 종근당홀딩스 과장 외 135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이후 인공지능(AI) 기업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챗GTP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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