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출국 직전 휴대폰 파손으로 난감하다면…'삼성 영종휴대폰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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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30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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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리던 여행 날. 출국을 앞두고 공항에서 휴대폰을 꺼냈다가 '아차' 하는 순간, 바닥으로 떨어뜨린 기기가 파손됐다면? 저장해 놓은 여행 계획과 현지에서 사용해야 할 지도, 추억을 기록할 방법 모두 사라지고 만다. 상상하기 싫은 이 순간을 겪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삼성전자서비스는 영종국제도시에 휴대폰센터를 개소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살펴봤다.
삼성전자서비스 영종휴대폰센터. 출처=IT동아

운서역에서 도보로 3분 ‘뛰어난 접근성’

삼성전자서비스 영종휴대폰센터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영종휴대폰센터. 출처=삼성전자서비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영종휴대폰센터가 있는 운서역까지는 두 정거장 거리다. 삼성 휴대폰 이용자라면 영종휴대폰센터를 활용할 경우, 출국 전 1시간 안팎에 긴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여행 중 휴대폰 침수나 파손이 발생한 경우에도 귀국 직후 영종휴대폰센터를 방문한다면, 이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영종휴대폰센터 내부. 출처=IT동아

30일 오전 방문한 영종휴대폰센터에는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뿐만 아니라 영종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응대했다.
여행가방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서비스 영종휴대폰센터. 출처=IT동아

외국인 서비스도 가능...당일 수리 불가 시 대여폰 제공

삼성전자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 상담 직원을 영종휴대폰센터에 배치했다.

영종휴대폰센터에서 내·외국인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준혁 삼성전자서비스 프로는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항사 직원들, 출국 전 긴급 서비스가 필요한 내국인 등이 급하게 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에서는 기기 수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데, 이곳에서는 액정이 파손됐어도 1시간 이내로 수리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 놀라는 외국인이 많다. 서비스를 받고 현지로 돌아가 감사 인사를 전해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기기를 수리 중인 이준혁 삼성전자서비스 프로. 출처=IT동아

이준혁 프로는 이어 “부품 수급이 어려워 당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출국에 지장이 없도록 대여폰을 지급한다”며 “쓰던 유심을 갈아 끼우기만 하면 휴대폰을 수리하는 동안 외국에서 대여폰을 사용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이 만족한다. 여행 중에 휴대폰이 파손된 경우에도 귀국 직후 바로 센터를 찾아 빠르게 수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준혁 삼성전자서비스 프로가 영종휴대폰센터를 방문한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IT동아

영종휴대폰센터는 휴대폰 외에도 갤럭시워치와 갤럭시 탭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종휴대폰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공휴일 휴무)한다.

동아닷컴 IT전문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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