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개발 이끌어
차세대 항암제 ADC 등 R&D 방향성 제시
적자 이어진 스킨큐어, 2명 승진… “반등 기대감”

권 부사장과 함께 성종훈 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이사도 전무로 승진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난 2013년 한스킨을 인수해 2015년 출범한 화장품업체다. 2017년부터 판매 부진에 따라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내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지만 온라인 사업 비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장영근 셀트리온스킨큐어 관리본부장도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그룹 내 임원 2명 이상이 승진한 계열사는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유일하다. 그룹 차원에서 화장품사업에 거는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성종훈 전무와 장영근 상무 승진은 실적 반등을 꾀하는 셀트리온스킨케어 경영에 힘을 싣기 위한 인사라는 분석이다.

다음은 계열사별 이번 임원 승진 인사 대상자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1명)]
▲권기성 부사장(연구개발부문장)
[이사 승진(4명)]
▲이경훈 이사(제품분석2담당장)
▲김민수 이사(세포공학담당장)
▲권병오 이사(1공장QC담당장)
▲김수현 이사(IT인프라운영담당장)
◇ 셀트리온스킨큐어(2명)
[전무 승진(1명)]
▲성종훈 전무(대표이사)
[상무 승진(1명)]
▲장영근 상무(관리본부장)
◇ 셀트리온홀딩스(1명)
[상무 승진(1명)]
▲기숙자 상무(관리본부장)
◇ 셀트리온헬스케어(1명)
[이사 승진(1명)]
▲박정호 이사(경영지원본부장)
◇ 셀트리온제약(1명)
[이사 승진(1명)]
▲권오병 이사(항암사업담당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