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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시달린다면…‘○○○ 이불’ 사용하세요

입력 2022-10-05 21:00업데이트 2022-10-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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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무거운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불면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무게감이 있는 이불을 사용하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농도가 높아지면서 수면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는 설명이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은 수면과 이불의 무게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젊은 남녀 26명을 대상으로, 취침 시 가벼운 이불과 무거운 이불을 덮었을 때 체내 호르몬 농도를 비교했다. 무거운 이불의 무게는 실험 참가자 몸무게의 약 12%, 가벼운 이불은 참가자 몸무게의 약 2.5%였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무거운 이불을 덮었을 때 멜라토닌 농도가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단지 무거운 이불이 몸에 압박을 가하면서 피부감각 신경을 활성화하고 뇌하수체 등을 자극하는 과정에서 편안함을 느낀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 저자인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약리학 부교수는 “무거운 이불이 수면의 질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다만 실험 규모가 작고 단기간에 이뤄진 탓에 수면과 무거운 이불의 연관성을 더 명확하게 입증하고 효과가 얼마나 오랜 기간 지속되는지 등을 담은 대규모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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