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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체제 전환… 장남 임종윤 사장 대표 물러나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2-03-15 19:46
2022년 3월 15일 19시 46분
입력
2022-03-15 19:42
2022년 3월 15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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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임종윤·장녀 임주현 사내이사직 내려놓기로
“ESG·책임경영 강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한다. 그룹 창업자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 장남인 임종윤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고 작년 신규 선임했던 임주현(故 임성기 회장 장녀) 사내이사는 조만간 자진 사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송 회장 단독 경영체제 전환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외이사보다 사내이사 수가 많은 이사진 구조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하는 송영숙 회장은 그룹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일상적 경영 현안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한다. 임종윤·주현·종훈 등 3명은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그동안 담당한 업무를 유지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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