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는 ‘갤럭시S’,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를 플래그십 제품으로 공개해왔다. 그러나 지난 3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 출시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불출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을 적용하는 등의 시도를 한 것을 두고 하반기 갤럭시노트 대신 폴더블폰이 ‘메인’이 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19년 ‘갤럭시폴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폴더블폰을 개발·출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갤럭시Z플립을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공개하는 등, 폴더블폰도 함께 언팩에 공개하기도 했으나 폴더블폰을 언팩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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