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다운로드 1위를 비롯해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도 5위, MAU(월간 순 이용자수)는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국내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신규 게임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1위에 오른 ‘쿠키런: 킹덤’을 비롯해 ‘원펀맨: 최강의 남자’가 3월 중순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2위를 기록했다. ’그랑사가‘, ’아일랜드M‘이 뒤를 이었다. 상위 다운로드 10위 중 무려 8개가 신작 게임이었다.
소비자 지출은 ’리니지M‘과 ’리니지 2M‘이 지난 분기에 이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넷마블의 ‘세븐 나이츠2’가 두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월간 실사용자 수 순위는 ’로블록스‘가 1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2위, ’어몽 어스!‘, ’쿠키런: 킹덤‘, ’브롤스타즈‘가 차례로 차트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앱애니는 “코로나19는 게임 다운로드 속도를 2020년 대비 2.5배 앞당겼다. 2021년 모바일 게임은 134조(1200억 달러)의 소비자 지출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다른 게임 모든 플랫폼을 합친 것의 1.5배에 달한다”라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제품 개발, 파트너십, 해외 진출, 사용자 확보, 마케팅, 수익화 등의 모바일 게임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게임 퍼블리셔들은 시장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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