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제5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사명과 역할 고민하면서 성장 모색할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3월 26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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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소재 R&D센터 위고(WEGO) 강당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041억 원, 영업이익 503억 원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임승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할 제약사로서 시대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그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도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부의된 안건 5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사장 등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신규 감사 선임도 의결했다. 전날 열린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웰빙, 유비케어 등 계열사 주주총회에서도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GC녹십자웰빙은 김상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GC녹십자는 1주당 15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고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500원, 1우선주는 1주당 50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GC녹십자랩셀은 1주당 100원, GC녹십자웰빙과 유비케어는 주당 50원으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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