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식품-푸드테크 계약학과 신설

  • 동아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식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도 ‘미래식품 계약학과’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능성식품 시장 성장 및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최초로 올해 고려대(세종), 한양대에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개강한 바 있다.

2021년도에는 푸드테크, 미래식품 계약학과를 신설하여 총 40명을 선발한다.

새롭게 개강하는 계약학과는 정부의 5대 유망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에 따른 ‘미래식품’(고령친화식품·간편식품 등) 산업과 급부상 분야인 ‘푸드테크’ 과정으로 운영된다.

미래식품 계약학과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하는 맞춤형식품, 특수식품, 간편식품 등 ‘새로운 식품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내용을 총괄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식품 분야에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융복합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 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계약학과는 신규 사업 기획, 연구개발(R&D) 및 제조 분야 등 전문인력 양성 수요가 있는 식품기업 또는 식품산업과 연계 가능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해당 산업체에 10개월 이상 재직 중인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2년간 운영하며 교육생은 24학점 수료 등 졸업 요건 충족 시 석사학위가 주어진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건강한생활#건강#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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