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론칭을 기념해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을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부정맥 환자의 조기 진단 중요성과 모비케어 제품 특장점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의료 전문 포털 닥터빌에서 진행된다. 박정배 제이비내과 원장을 좌장으로 최종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교수,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강의는 ▲심방세동 질환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고려대학교안암병원 최종일 교수) ▲부정맥 진단을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모비케어는 환자 사생활보호는 물론 사용 편의성과 신속하게 분석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기다. 9.2그램(g)으로 작고 가벼운 가슴 부착형 패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고 최대 72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웹 서비스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해 의료진 진단 정확도와 업무 효율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심장박동으로 오인될 수 있는 동잡음(motion artifacts) 제거 능력도 우수해 신호 정확도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모비케어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검사 편의를 높이면서 부정맥을 조기 진단하고 의료진들에게는 경제적인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정맥 의심 환자의 경우 홀터 검사를 받으려면 장시간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데 해당 수요 충족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홀터 검사를 위한 초기 장비 도입 비용이 높고 기기 관리와 데이터 분석에 인력 수요 발생을 모비케어로 해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출시를 맞아 인구 고령화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부정맥 환자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부정맥 조기 진단은 물론 다양한 분야 심질환 검사로 사용을 확대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0일 의료 디바이스 플랫폼 전문업체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부정맥 조기 진단을 위한 모비케어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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