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기능식품 판매 40%↑… 안국건강, 눈 건강·친환경 트렌드 선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19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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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건강 관련 제품 매출은 1년 전보다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눈 영양제로 알려진 루테인(마리골드꽃 추출물) 제품 시장 규모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 동안 약 14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8% 증가했다.

눈 건강 제품 인기 추세에 따라 안국건강은 지난 4월부터 ‘눈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국건강은 2002년부터 약 20년 동안 눈 건강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눈 건강 관련 최대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도 알려졌다.

루테인 제품의 경우 인도 카르나타카 지역 전용 농장에서 100% 직접 재배하는 방식으로 품질을 강조한다. 여기에 96시간 동안 품질검사를 거쳐 원료를 선별한 후 ‘안심캡슐’에 충전하는 시스템(안국건강 STC 시스템)도 갖췄다. 안국건강에 따르면 안심캡슐은 합성 향료와 이산화규소를 비롯해 젤라틴이 들어있지 않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다.

안국건강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에코 프랜들리(Eco-Friendly)’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선보인 안국건강 ‘루테인지아잔틴 포뮬라’ 등 건강기능식품 모든 패키지는 코팅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후가공을 최소화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이 트렌드가 됐지만 안국건강은 지난 20년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자연에 가깝게 조금 더 안전하게’라는 엄격한 제조원칙을 지켜왔다”며 “소비자와 사회는 물론 지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친환경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국건강은 기업 차원에서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전 직원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실내 공기정화 식물 관리하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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